텔레비전 광고, 신문 광고, 잡지 광고 등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야기하는 원웨이 방식의 광고 시대는 지났습니다. 브랜드가 이야기하면 소비자가 화답하고, 소비자가 이야기하면 브랜드가 화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장은 급변하였고 이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브랜드는 세상의 전무하고 볼 수 있습니다.
IMC 마케팅
IMC는 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tion 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IMC 마케팅은 사실상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급격하게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텔레비전 광고, 라디오 광고, 신문 광고, 잡지 광고 등 4대 매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을 땐, 소비자에게 자사 브랜드의 장점을 보여주며 '우리 제품이 이렇게 좋아요!', '우리 제품이 가장 빨라요!' 등 일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며 온라인이라는 거대한 세계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커졌으며 우리 생활에서 떼래야 뗄 수 없는 매체가 되었습니다. 대중들에게 더 이상 일방적 이야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상품을 보여주면,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는 자기 경험, 리뷰 등을 남기며 스스로 메시지를 확산합니다. 이처럼 IMC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빅마우스의 출현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은 과거에 비해 너무나 많이 다양해졌습니다. 파워블로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유튜버 등 연예인이 아닌 새로운 빅마우스가 탄생했습니다. 이들은 IMC 마케팅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대 매체를 중심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질 땐 연예인이 주요한 빅마우스였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어떤 제품을 광고하느냐에 따라서 매출이 달라지고 브랜드 가치가 달라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성이 높은 연예인을 메인 모델로 채용한 브랜드가 인기가 높고 매출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꼭 유명 연예인이 없어도 주변에 있는 지인들의 실질적인 사용 후기로 신뢰감을 높여 유명 브랜드가 아니어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IMC 마케팅 플랜을 수립하는데 파워블로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유튜버 등을 빅마우스 역할로 두지 않는 브랜드는 이제 없습니다. 그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실제로 경험해보고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IMC 마케팅 시장이 커지며 빅마우스를 잘못 활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최소 1300만개 이상의 블로그가 존재하며 이들이 쏟아내는 글 수는 월 50만개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국민 529명당 1명이 유튜버라고 말할 정도의 대한민국 시장 속에서 제대로 된 양질의 상품 정보를 담아낸 정보를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가를 받았기에 품질이 나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상품이라고 리뷰하는 불량 빅마우스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관된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IMC 마케팅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관된 메시지입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사 제품을 광고하고 소개합니다. 플랫폼의 특성에 맞춰 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메시지 내용은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메시지 내용이 플랫폼마다 달라진다면 IMC 마케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를 접하는 소비자가 모두 다른 메시지를 전달받기 때문에 하나의 브랜드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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